몇년전에 1촉을 귀하게 분양받아 집에서 배양하던 완도산 기화소심입니다.
이제 세월이 제법되어 난초 촉수도 많이 늘어나고 올해 처음으로 꽃대를 2대 달고서
10일전에 개화를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3설녹태소 기화소심이라고 했는데
현재의 꽃대를 보니 2경 모두가 녹태가 섞인 쌍설입니다.
처음 개화여서 고정인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꽃대 2경이 모두 동일한 인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 고정인것 같습니다.
잎은 진한 청녹색이며 중수엽의 건강한 난초입니다.
꽃도 진녹으로 깨끗하며 신비하고 화형도 좋아서 소장가치가 충분할 걸로 생각을 합니다.
난실에 식구가 많이 불어서 다른곳으로 시집을 보내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