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한 생명체로 태어나서
천지분간 못하고 살아가다가,
판도라의 마법상자 안에 남은 희망의 의미를 깨닫고,
세상을 향해 걷게되는 용기를 얻게 된다.
차별 없는 신의 사랑과 순수한 빛의 세계 체험을 하고
하루 하루 생사가 교차하는 속세의 모진 삶과 지내다 보니
어느덧 환갑이 다가온다.
무지개를 쫒는 소년의 마음으로
시를 사랑하고
변화와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삶에서
함께하는 난초는 항상 친구와 연인 같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돌봐주고
외출할 때 한 번 더 봐주고
저녁에 잠들기 전에
살짝 한 번 더 돌아보니
수 많은 친구와 연인들이 함께하는 가슴 설레는 삶이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