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난배양의 방향 제시 김 덕경 애란인
소운 / 홍 성환
핸섬한 얼굴
환하게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애란인
만나서 얘기하면 더 정감이 가는 애란인
춘천에서 20대 후반 부터 애란생활을 해오고 있는
김 덕경 애란인을 만나 서울 경기 이북의 추운 지방
아파트 배란다 난실의 난초 배양에 대하여
많은 의문점이 있어 취재를 부탁하니 흔쾌히 승낙해
난담 정담 코너를 통해 김 덕경 애란인을
소개 할수 있게 된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김 덕경 애란인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춘천의 김 덕경 애란인
김 덕경 애란인은 애란 생활은
젊은 나이에 형님과 매형의 애란생활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난과 가까워 졌으며
젊었을 때에도 사회생활의 스트레스나 하는일이
잘안될때 난초를 보고 있노라면 시름이 사라지고
그렇게 편안함을 느킬수 없었노라면서
난초가 천생연분 인것 같다며 해맑게 웃는다
젊어서 많은 산채를 다녔는데
언젠가는 산채를 섬으로 가면 일주일씩 머물며
산채를 한경험도 있었다며 그시절이 그립다고 했다
그시절 대륜의 백화를 캐고 일행과 함께 산신령께
큰절을 하던 그순간을 영원히 잊을수 없다고 했다
현재 춘천에는 세개의 난우회가 있는데
춘천에서는 세난우회가 연합전시회를 개최한다고 했다
그중의 한 난우회에 속해서 난우들과 즐겁고
행복한 애란생활을 하고 있다며
춘천은 산지가 아니다 보니 취미로 난초를
배양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난도 난이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더 좋은것 같다며
계속 지금처럼 어울려 애란생활을 계속 할거라고 했다
소장란 예명 불이호 호피반
ㅡ김 덕경 애란인의 추운지방 배란다 난실 난초 배양법ㅡ
김 덕경 애란인은 난실은 동남향의 19층
아파트 배란다 난실에서 난대를 2층으로 설치해
배양을 하는데 특별히 불편함은 없다면서도
김 덕경 애란인 만의 몇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소장란 금계 산반 녹호
ㅡ겨울철ㅡ
첫째 겨울철에는 배란다 창문의 양쪽 창틀 닫는
부위에 원통형 보온재를 위쪽에서 30센치 정도의
공간을 만들어 끼우고 창문을 닫는다
평상시 밖의 기온이 영하 7도 이상이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개방하고 야간에는
30센치 환풍구 2곳을 보온 덥개로 덮는다
보온재를 이용한 환풍 조치
둘째 바깥에서 들어오는 햇볕으로 인한 온도의
상승을 막기위해 차광막을 설치해 햇볕의
직사광선을 차단 한다
직사 광선을 피하기 위한 차광막
셋째 공간이 협소한 베란다 난실의 공기의 정체로 인한
세균의 번식 및 부패를 막기위해
난실 하단과 상단에 두개의 선풍기를 설치해
사용 하는데 하단의 선풍기 바람은 난잎에
직접 닿지 않게 하단 바닥을 향하게 하고
상단의 선풍기는 천정을 향하게 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 틀어
공기의 정체를 막고 공기의 순환을
원할하게 해준다
바닥쪽을 향한 하단부 선풍기
이렇게 관리하면 겨울철 하루의 온도가 5~8도
사이에서 유지돼 난배양에 전혀 무리가 없다고 했다
겨울에는 관수를 적게하고 조금은 건조하게
키우는 편이라고 했다
상단부에 설치한 선풍기
ㅡ김 덕경 애란인의 꽃대 관리ㅡ
첫째ㅡ여름 장마가 끝나고 나면
꽃눈이 붙지 않은 건실한 4촉 이상의
난은 화아분화를 시키고 꽃눈이 일찍 붙은 난은
청수태로 꽃을 덮어 주고 관리하다가
9월초에 화통 처리를 했다가 화통의
제거는 난초의 특성에 따라 12월 말부터
제거하고 관리한다
둘째ㅡ2월초부터 춘천 난연합회 전시회 날짜에 맞춰
매일 1도씩 올려서 2월 25~27일쯤
만개후에는 매일1도씩 내려서 20도에
맞추어 전시회까지 보존 한다
여름부터 꽃눈을 발견하면 수태를 씌워
차광하고 초가을인 9윌 초에 캡을 씌워 겨울을 나는것과
캡을 벗기는 시기는 난초의 특성에 맞춰 보통
애란인들과 다를게 없다고 했다
김 덕경 애란인이 분양해 등록한 흑기사
ㅡ김 덕경 애란인의 계절별 난관리ㅡ
봄ㅡ3월초부터 메네델과 하이아 토닉을
번갈아 시비를 하는데 메네델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난초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500대1로 관주를 해준다
하이아토닉은 신아의 붙임이 좋은것 같고 튼튼하고
굵은 신아를 밭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다고 했다
4윌 중순 부터는 신아가 화장토 위로 올라 오는
시기이므로 하이포넥스 2000대1로
월 2회 관주 해주며 엽예품에는
3500대1로 윌 2회 관주해 준다
살균제는 오티바나 코리스를 2000대1로
물주기 2일전에 한다
뿌리의 살균은 락스로 1000대1로 준다고 했다
여름ㅡ7.8.9윌에는 거의 시비를 하지 않고
하이아 토닉을 엷게 옆면 시비만 해준다
가을ㅡ여름을 지나면서 신아가 자라기 시작하면
월 2회 유기질 비료를 관수해 신아의 자람을
촉진 시킨다
가을-가을에는 김 덕경 애란인은
유기질 비료를 월 2회 두달간 4회에 걸쳐 주며
4계절 분위에 놓은 마쓰나가와 유기질 비료
월 2회이면 충분 한것 같다고 했다
겨울ㅡ겨울에는 난초의 성장이 멈추고 잠자리에
들을수 있도록 시비를 하지 않는다
주의 할점ㅡ김 덕경 애란인은 마쓰나가를
사계절 분위에 올려놓고 있다고 했다
꽃을 단 난초도 마쓰나가를 그대로 올려
놓으면 꽃의 크기도 커지고 우려하는
색화의 색감도 변화가 없었다고 했다
김 덕경 애란인 등록품 수채색설 채경
추운 지방 춘천의 아파트 난실의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훌륭한 난초를 키우고 애란인들에게 분양도 하며
즐겁게 애란 생활을 하는 김 덕경 애란인은
그동안 수채 색설 흑기사를 분양해 등록할수 있도록 했고
수채 색설 채경 홍화 홍별을 등록했다
근래에 고가의 명명품에 치우치는 쏠림현상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며 중저가 난초의 활성화로
많은 애란인과 초보의 애란인들이
쉽게 난초에 접할수 있었으면 좋을것 같다고 했다
자신은 취미난과 투자난을 따로 분리해 구분하여
배양 하고 있는데 취미난은 즐거움을 주고
투자난은 크지는 않지만 경제적 이익을 안겨줘
애란생활에 많은 도움이 도고 있다고 했다
김 덕경 애란인은 젊어서 부터 오십대에 갓들어선
지금까지 난초를 한번도 놓은 적이 없다며
이또한 행복한 삶이 아니냐며 앞으로도
난과 함께 살아 가고 싶다며 더이상 바랄게
없다고 했다
김 덕경 애란인 등록품 홍별
언제나 긍정적인 애란인
웃음이 해맑은 잘생긴 애란인
어려운 환경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애란인
젊어서 부터 실험정신으로 자신만의
배양법을 연구하고 확립한 애란인
춘천이란 추운 지방에서 훌륭하게 난초를
배양을 해서 선보이는 애란인
아직도 젊고 유능한 애란인 김 덕경
서울경기를 비롯한 추운 지방의 아피트 난실에서
애란 생활을 하는 애란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수 있다는 필자의욕심이 김 덕경 애란인을
만나게 해준것 같다
지금까지 한일도 대단 하지만
앞으로 할일이 무궁 무진한 노력하는 애란인
춘천의 숨은 보석 김덕경 애란인
그의 난실에서 훌륭한 난초들이 많이
나올거라 믿으며 취재를 마쳤다
김 덕경 애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