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산채기 인사 올립니다~!!
10월23일 무작정 큰맘먹고 오늘은 꼭 난한가보를 할꺼라 맘먹고 혼자서 서둘러 간단 장비만 챙겨서 경주 감포(안동리)지역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남향쪽 소나무가 있는 산을 탈거라 맘먹고 방향을 정하고 산을타기 시작했지요~!!
가도 가도 난은 보이지 않고~!! 실망스런 맘에 담배 한개피를 물고~!!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방향감각 완전 상실~!! 그래도 아는 지역이니 길은 잃지 않으리라~!! 또 무거운 발걸음을 채촉했습니다~!!
왠일~ 대주발견~ 꽃대 두개뾰족히 내밀어 있었습니다~!! 민출이겠지~!! 하면서 스승님이 알려준데로 일단 미안한 맘으로 하나를 땄습니다~!! 포자를 하나하나 벋기니~ 이상한 검은점같은 것이 보였습니다~!! 뭔지 몰라서 사진찍고 캘가말가 수십번 고민하다가 도움을 받자 싶어~!! 난하나~ 산채추억 고수님게 톡을 보냈지요~!! 답변이 없어서~ 후회말고 배우는 셈 치고 일단 캤습니다~!! 신문지로 가방에 소중히 넣고 일어서려는데 헐~!!
완전 큰 살모사 한마리가 또아리를 틀고 혀를 낼름거리면서 저를 노려보고 저~ 앞에 있었습니다. 도망가지도 않쿠요~! 너무 겁나서 뒷걸음으로 걸음아 날살려라 하구 도망쳤지요~~ 난이고 뭐고 정신이 혼미해 져서 한참 헤메다 보니 갈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숲이라 방향감각도 없고~ 어디로 가야할지 도지히 알수가 있어야지요~!! 대략 작게 들려오는 경운기소리~!! 차소리~!! 그방향으로 하산했습니다~!! 그런데 내려와 보니 제가 주차한 장소는 아니고~!! 완전 남에나라 온것처럼 낯설은 지역/농가 이였습니다~!! 한순간 완전 멍~!! 해지고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일단 개울따라 오솔길따라 가자 맘먹고 이래저래 헤메다 도로표지판 이정표만 보고 계속 걸어서 걸어서 4시간만에 깊옆에 주차한 차를 찼았습니다~!!
첨 산행할때 분명히 방향을 잡고 올라갔는데~!! 내려와보니 360도 다른지역~!! 역시 산행/산채 는 어렵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하여 고수님(산채의추억억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고수님 하시는 말씀 산채는 혼자가면 않된다 하셨지요~!! 혹시나 사고에 대비하고 무슨일 생기면 동료가 있어야 조치할수 있다구요~!!
그리고 산에서는 동물보다 사람을 만나면 제일 겁난다고 몇가지 사례를말씀해 주시더군요~!!
산 깊숙한 곳에서 산채발걸음 하는데~ 전면 저쪽에 70년대 추리닝만 입은 남자가 오는데 도저히 피할수는 없고 정면으로 지나쳐 가야할때 그 섬뜩한 느낌~!!
그리고 머리는 산발하여 허름하게 옷입은 노친(치매환자)네가 혼자말로 소리지르며~!! 를 만났을때~!! 정말 식은땀과 완전 소름이 촥!! 끼쳤다는 말씀~!! 이야기만 들었는데 저도 온몸에 소름이 끼쳤습니다~!! 완전 쫄았지 뭡니까요~!!ㅎㅎ~~
담부터는 꼭 산채는 혼자가지 않기로 맘먹었습니다~!! 도움주신 산채의 추억 고수님께 이자리를 빌어 고맙고 감사함을 전해 드립니다~!! 난도 무료로 많이 보내주셔서 배양해 보라고 하신 고마우신 분이지요~!!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못쓰는 글 끝까지 잃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위 사진의 난이 그날 산채해온 추억이 담긴 蘭~!! 이랍니다. 감사합니다.
글 못써서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