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
1 초봄이나 늦가을은 아침에, 늦봄이나 초가을은 저녁때, 여름은 심야에 겨울에는
따뜻한 날 오전에 그리고 관수후는 철저히 통풍을 시키는데 유의한다.
2 가능하다면 난실 내에 물탱크를 설치하여 하루 전에 물을 받아 비료와 농약의 희석-
적용시간에 따라 미리 준비한다.
3 물주기 1시간 전에 잎과 화장토를 적실만큼 주고 나서 분내의 온도가 난실 온도와
물 온도가 적응되면 본격적인 관수를 한다.
4 생장기의 관수는 저녁에서 밤사이가 좋은데 이유는 성장을 빨리 하기 때문이며
충실기인 가을은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해서 아침에 관수하는 것이 좋다.
5. 관수후 잎끝에 물방울이 맺히면 돋보기 현상으로 타거나 세포가 숨을 못 쉬어
이것이 반복되면 세포가 죽어 잎끝이 타는 현상이 나타난다.
6. 과습하면 뿌리가 썩고 병해가 우려되며 잎에 검은 반점이 생긴다.
7. 밤의 분무는 생육에 도움이 되며 성장기에 온도가 높으면 밤에도 계속호흡작용을
하므로 양분이 소모하게 되어 새촉의 신장에 해가되므로 밤에 잎과 분에 분무는 난을
이롭게 한다.
8. 겨울에는 너무 차갑지 않는 물로 따뜻한 날 낮에 관수하며 휴면상태이므로
10-15일에 관수하여 비교적 건조하게 관리한다.
9. 새촉이 나올 때는 물을 조금씩 자주 준다. 너무 건조하면 새촉의 잎이 자라지 못한다.
10. 분속이 너무 건조하여 식재가 마르면 뿌리의 수분이 역삼투 현상으로 심하면
고사하게 된다.
11. 생육기에 관수조절 및 채광관리를 잘못하면 잎면의 성장이 균일하지 못하고 굴곡이
형성된다.
12. 꽃봉리나 꽃이 있는 분에 관수시는 꽃에 물이 닿지 않게 주며, 수분이 부족하면
화색이 떨어지고 수명이 감소되므로 분토위에 자주 준다.
13. 물을 자주 주면 뿌리는 상하지만 잎은 길게 자라고 주지 않으면 뿌리는 잘 자라지만
잎이 작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적당하게 주는 것이 중요하다.
14. 한란은 분내에 지나친 건조에 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물 관리한다.
15. 열대야 현상은 무더운 날이 계속되면 난분과 바닥에 물을 뿌려준다.
16. 꽃봉오리 상태의 난은 다소 건조한듯하게 관리하는 것이 발색에 도움이 된다.
17. 가을 (11월)부터는 관수횟수를 서서히 줄여나간다.
18. 흔히 경력자들의 감각이나 관습 그리고 일정주기-관수등 의 관수도 필요하지만
여기에 시각적 관찰이 가능한 유리컵의 증발량, 온도-습도-통풍을 고려한
산술적 증발량의 계산, 관수전후의 분 무게 측정등 좀더 확실한 방법의 적용으로 분내
과습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이유는 과습으로 인한 뿌리의 손상이나 신아의 손상등 다양한 병해의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