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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0-11-08 10:38
    황화에대한 바른이해
     글쓴이 : 산삼
    조회 : 2,116  
     
    개나리꽃처럼 진한 황색으로 꽃피는 것을 우수 품종으로 보며, 자생지에서 또는 부엽토 밑에서 월동하고 기온이 갑자기 따뜻하여 핀 민춘란은 황화처럼 연한 노란색으로 피우기 때문에 황화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짙은 황색으로 물들며 피어오르는 황화는 좀처럼 드물며, 그러한 품종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즐거움이 됩니다. 특히 황화에는 진한 노란색 예를 갖는 품종이 많이 발견되어 더욱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개나리 빛이 짙은 발색을 나타내는 것이 감상 가치를 높게 하는 원인입니다.
     
    흔히들 개나리빛깔이라는 표현으로 황화의 색상을 이야기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겨울 산행에서 만나지는 개나리빛깔과 엇비슷하지만 허멀건 황화들을 채취하여 개화를 시켜보면 개화시에는 황화인듯 하지만 이내 녹이 짙어지는 일명 "의성황화"가 대부분입니다.
     
    광선의 영향력이 전혀 미치지 않는 곳에서 자라는 꽃망울은 Chlorophyll(엽록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등황소(Carotenoid ; 橙黃素)의 영향으로 엷은 황색을 띄우지만 광선에 노출되어 Chlorophyll이 생성되면 급격히 퇴색하여 녹화가 되는 것입니다. 황화는 선천적으로 Chlorophyll이 부족한 상태로 등황소인 Carotenoid의 전반적인 영향하에서 꽃망울 상태에서 부터 이후까지 황색을 유지하는 개체와 개화시엔 황록화 상태였다가 이후 광선의 영향으로 Carotenoid 가 증가하며 황색으로 발색하는 두가지 유형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선ㆍ후천성을 막론하고 전시회나 명명을 통하여 선보이는 우수한 황화의 개체는 주금화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그 개체수가 많지 않은데 이는 고정성의 확인이라는 부담감과 더불어 화피에 cyanidin의 흔적 다시말해 적색요소가 전혀 없는 순노랑색의 우수한 황화가 그만큼 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황화라고 부를만한 개체는 많으나 엄밀히 분석하면 cyanidin이 조금 많다 싶으면 주금화의 범주에 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시회에서 간혹 붉은빛이 감도는 노랑색의 황화 앞에서 고개를 가웃거리던 경험들이 있는데, 색화의 기준은 다분히 배양자의 주관적인 요소를 내재하고 있기에 일천한 경험으로 남의 배양작품을 앞에 두고 "아니다"라고 단언하는 우(愚)를 남기지 말아야 합니다.

    황화의 요건(진성황화)

    일반적인 황화의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다음의 조건을 골고루 갖추어야 합니다. 즉, 꽃이 진 상태에서도 황색의 색감에 변함이 없어야 하며, 개화한 후에도 황색이 아닌 주금색감의 느낌을 받지 않아야 하고, 일체의 차광 작업 없이 매년 황색의 꽃을 피울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녹화로 개화를 하지만 황색이 농도를 더해 결국 황화로 지는 후천성의 황화도 본성의 황화로서 인정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개화하면서부터 질 때까지 황색을 유지하는 선천적인 엽록소 형성 능력이 부족한 황화야 말로 가장 이상적인 황화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의성황화(疑性黃花)

    황화의 조건을 갖추지 않으면서도 자생지에서는 황화처럼 개화하는 꽃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러한 개체를 일컬어 '의성황화(가짜황화)'라고 표현합니다. 이러한 개체는 꽃잎을 햇빛에 비춰보게 되면 황색이 색감으로 나타나지 않고 투명하게 나타나게 되며, 라이타 등으로 열을 가하게 되면 녹색이 쉽게 합성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진성의 황화는 포의를 벗겼을 때, 유난히 붉은 색감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생지에서 의성황화가 피는 까닭을 살펴 보면 크게 두 가지 원인을 들 수 있겠습니다.

    첫째, 먼저 북서향이면서 지대가 낮아서 주위로부터 토사가 잘 흘러 내려오고 빛이 잘 들지 않는 장소의 경우, 이러한 장소는 대체적으로 부엽토가 두터워 꽃망울이 형성되면서 부터 봄에 개화를 하기까지 한 순간도 햇빛에 노출되지    않은 채 봄철의 온도 상승에 의해 갑자기 꽃대가 자라나 엽록소가 형성될  시간적인 여유가 없이 바로 개화를 하게 되어 보기엔 황화처럼 개화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둘째, 양지쪽의 채광 조건이 좋은 자생지에서 처음부터 강한 햇빛에 과다 노출되어 엽록소가 파괴되어 황화를 피우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보슬비 10-11-08 19:27
     
    잘 보고 갑니다.
         
    산삼 10-12-03 21:01
     
    감사합니다
    메아리 10-11-08 22:02
     
    산삼님의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
         
    산삼 10-12-03 21:01
     
    감사합니다
    난하나 10-11-09 08:55
     
    산삼님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삼 10-12-03 21:02
     
    감사합니다
    화운 11-12-27 15:31
     
    자료 감사합니다